아산시, 올해 실개천 살리기 역점 추진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06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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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운동을 지역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배방면 수철3리 일헌마을(이장 임문택) 일원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사)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내 물길정비와 정화활동 등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동참한 (사)물포럼코리아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실개천 살리기 동영상 시청과 합성 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임 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하천내 쓰레기 수거와 생태복원활동에 적극 동참 했다”며 “이번 활동처럼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깨끗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삼 환경보호과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실개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공감대와 희망을 품게 됐다”며 “어릴 적 멱 감고, 빨래하던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되도록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퇴비 적정시비, 세제 덜 쓰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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