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경제 발전 재능기부자 위촉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7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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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프로보노(재능기부자)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최근 온천동에 위치한 아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영, 세무회계, 법률, 마케팅, 인사 노무, 기술개발, 특허 등 총 7개 분야의 전문가 19명을 프로보노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보노에는 변호사와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기업 재직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했다.

이에따라 지역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은 오는 5월1일부터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할 때 해당 전문가를 찾아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를 충분히 이해하는 프로보노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경제 조직들과 함께함으로써 상생 발전과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보노 지원을 원하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조직에서는 아산시 경제과 사회적 기업팀(041-540-2293)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재 아산시 지역내에는 18개 (예비)사회적기업과 8개 마을기업, 26개의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등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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