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안전진단한 교통시설물 전기설비는 신호등과 경보등, BIT, 주정차 퍠쇄회로(CC)TV, VMS 등이다. 안전진단은 시 성장에 맞춰 교통시설물 설치가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설비의 노후화 및 돌발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점검 중 하나다.
전기안전진단에는 담당 부서 공무원과 아산경찰서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엔지니어링 등 15여명이 투입돼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총 한 달여기간 동안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진단을 진행, 교통혼잡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쳤다.
주요 진단 사항으로는 교통시설물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자체 작동상태와 차단기 작동시험을 비롯해 각종 기기의 배선상태와 절연, 접지 저항을 측정해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전기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위험요소들을 보완 및 개선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에 시설물 보완 및 개선을 최대한 완료해 원활한 교통과 사고 예방 및 주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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