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2일부터 30일까지 총 29일간 실시되며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 등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공모로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주민참여예산을 어려운 ‘예산’보다는 ‘생활’의 문제로 접근해 기발한 아이디어나 정책사업의 발굴이 아닌 일상생활 속의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 변화나 개선되어야 할 것 등에 대한 사업을 제안하도록 공모를 시행하고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ㆍ실효성ㆍ재원 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이나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팩스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 1000점이 부여되고 제안자 중 우수사업 제안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시민의 단순한 보조적 참여가 아닌 시정 전반의 참여 민주주의 강화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누구든지 시정 참여가 가능하고 누구든지 참여하기만 하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인식을 시민이 갖는 계기가 되어 참여자치가 활성화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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