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센터·요양시설등 방문장소 다원화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가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내 복지시설, 학교 등 문화소외 지역과 시설을 위주로 전문 공연단체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김포시가 공모, 선정한 22개의 우수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전년보다 공연 횟수를 10회 늘렸다.
또 학생, 외국인, 장애인, 군인 등 다양한 계층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내 학교 및 장애인복지관, 외국인주민센터, 요양시설, 광장 등 공연장소를 다원화했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 관련 공연일정 및 공연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gyeonggiactive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연후기와 함께 공연 사진, 동영상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김포서초등학교에서 교육뮤지컬 ‘또래중재자 앨리스’가, 오는 7월14일에는 밀알꿈씨에서 ‘사랑의 매직콘서트’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롭게 기획된 이번 ‘2014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이 많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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