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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장마철이면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면서 미리미리 주의를 해야 되는데 특히 장마철 교통사고가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손해보험협회 조사 결과 2011년부터 3년 동안 장마철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7만 2천 건이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한해 평균 2만 4천 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장마철에 발생해 559명이 숨지고 3만 6천명이 다친 것으로 분석되며 유형별로는 빗길 교통사고가 만 3천 건으로 다섯 건 중 한건을 차지했고 치사율도 높았다고 한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은 높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20% 감속운행 해야 하며 침수 예상지역을 확인하고 해당지역을 피해 차량을 운행하고 주차를 할 때는 불편하더라도 침수 위험이 낮은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장소를 찾아 주차를 하는 것이 차량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장마철 전에 차량점검을 미리 해두어야 한다. 빗속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물방울 맺힘 방지제를 발라주고 와이퍼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마모되거나 노후한 부품들은 미리 교체해주고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여서 수막현상을 방지하는 것도 앞으로 계속되는 장마철에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교통사고에는 운전자뿐만이 아닌 보행자에게도 신호를 준수하고 교통법규를 지켜 자신의 존재를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모두가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 방법을 잘 숙지하여 안전하게 여름 즐거운 휴가철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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