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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청양군에서도 남양면에 위치한 청양 용두권역은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40여가구가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마을을 가로 질러 흐르는 매암천은 피라미, 기름종개 등 다양한 어종들의 서식지이며, 인근 용머리 산책로에는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군락을 이룬다.
용두권역은 용의 머리를 닮은 마을 지형에서 용두리라는 이름이 유래됐으며, 2006년에는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하면서 ‘용꿈꾸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용꿈꾸는 마을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용꿈꾸는 마을펜션이 오픈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양 펜션 용꿈꾸는 마을펜션은 푸르른 자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큰 방과 8명이 머무를 수 있는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 및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외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생태체험장에서는 철갑상어, 장어, 메기, 비단잉어, 개구리, 다슬기 등을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있어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펜션 앞에 있는 ‘용터널’은 여름에는 산다래, 조롱박, 수세미 등 넝쿨식물을 심고 겨울에는 LED등을 단 ‘빛터널’로 꾸며 색다른 재미를 주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화전만들기, 강정만들기, 솔방울체험, 맨손장어잡기, 미꾸라지 잡기, 수확체험, 쥐불놀이, 논썰매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용두권역을 찾은 아이들이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 밖에 용꿈꾸는 마을펜션은 승마체험을 위한 승마장과 말을 준비하는 등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꿈꾸는 마을 서명모 이장은 “용꿈꾸는 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농촌의 따뜻한 정, 푸근한 인심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라며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을 뿐더러 가격 또한 다른 청양 펜션보다 훨씬 저렴해 부담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용꿈꾸는마을.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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