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독감예방 10월1일부터 무료접종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9-29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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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지정 위탁 병·의원 81곳서 실시 [인천=문찬식 기자]올해부터 계절 독감 예방접종이 인천시 부평구내 지정 위탁 병·의원 81곳에서 실시된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부평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194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주민과 장애인(1∼3급, 만 3세 이상) 등이다.

이들 주민은 지역내 지정된 위탁 병·의원에서 10월1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수급권자 등은 오는 10월13~31일 부평구보건소와 청천보건지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의원 접종대상에 해당되는 구민들은 신분증과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만 3세에서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신분증과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하고 부평구보건소 및 청천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지정병원은 부평구 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www.icbp.go.kr/open_content/clinic/)를 참조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장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민간의료기관에 독감 예방접종을 위탁함으로써 노인들의 안전성과 편리성 등을 높였다”며 “노인들이 지정 병원을 알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통장을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노인들이 많이 찾는 노인정, 노인복지회관 등지에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면역력이 생기기 전까지 보통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오는 10∼11월 중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예방접종실(032-509-8253)과 청천보건지소(032-509-8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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