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열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07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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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64개 세부사업 마련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구가 사회복지계획을 마련,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는 제3기 남구지역 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를 위해 열린 것으로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심의안건인 제3기 남구지역 사회복지계획을 오는 2015~2018년 중장기 계획으로 실천한다는 목표아래 수정·보완해 확정했다. 제3기 남구지역 사회복지계획은 3개 전략목표, 9개 핵심과제, 6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는 지난 6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의 용역 계약을 체결, 주민욕구조사 및 자원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와 실무부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보고회로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사회복지는 복지예산이 확대됨에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과 관에 의한 복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복지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관심과 좋은 제안들을 제시해 귀한 세금이 복지전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 앞서 신규로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됐다. 신규위촉 위원은 고민곤 남구기독교연합회장과 김종환·이한형 남구의회 의원, 김철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춘석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노인회장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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