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내달 15일까지 운영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4 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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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총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산림녹지과를 포함해 14개 읍ㆍ면ㆍ동 총 15곳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단 한 건의 산불 발생이 없는 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산불무인감시시스템과 산불진화차량 운영 및 예보시스템을 통해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산불전문 예방진화인력 15명과 각 읍ㆍ면ㆍ동 대책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감시ㆍ홍보활동은 물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전개해 나간다.

특히 대형 임야가 연접되고 산림인접 소각물이 집중되는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중점 전개하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와 대형화를 방지하기 위해 헬기 1대를 인접 시ㆍ군과 공동 임차하고 지난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2월15일까지 광덕산 등 38곳ㆍ5991ha의 입산통제와 21개 노선ㆍ46km의 등산로를 폐쇄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을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산림인접지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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