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5일 동안 경기도에서 1차 서류평가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상위 우수 3개 시·군과 하위 4개 시·군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된 결과다.
도는 이 과정에서 지자체의 홀몸노인 보호 계획과 지원 등 6개 영역·32개의 자료를 놓고 세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천시는 서류평가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현지 확인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의 평균점수 84.6점보다 훨씬 높은 98점을 받았다.
이천시의 노인돌봄서비스는 1113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주무 부서인 사회복지과와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들을 상대로 생활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대화 단절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홀몸노인들과 나누는 대화를 중요시 여기고 있는 상태다.
이번 평가결과로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우수 수행집행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로 추천한다”며 “보건복지부에서는 각 시·도에서 추천받은 자료를 갖고 전국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독거노인관리사 박희경, 김순자씨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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