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노량진1·2동, 상도1동, 상도3동, 흑석동, 대방동, 신대방 1·2동 등 총 8개동에 마을세무사가 배치되며 이들은 국세 및 지방세 등 세금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세무사가 지정됐는지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상담이 충분하지 않은 상담자는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내방하거나 담당 마을세무사가 상담자를 방문해 2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만큼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각종 불복청구시 세무관련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영세 납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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