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2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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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아동예방접종 당부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보건소가 최근 지역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수두(의사)가 유행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는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주위 환자 발생시 전파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주 증상으로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된 후 손·발바닥과 구강내 등 온몸에 물집이 잡히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온 뒤 딱지가 생기면서 점차 회복된다.

구미보건소는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삼가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과 발병시에는 회복되기 전까지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피부병변과 상처는 깨끗하게 관리해 주고, 전염력이 있는 동안은 가급적 외출을 자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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