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주민 홀로서기 돕는다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0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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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 사업 내달 2~13일 참여자 모집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에 나선다.

20일 강북구는 오는 2월2~13일 '2015년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은 작은 가게나 영세 상행위를 준비 중인 주민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융자조건은 이자율 연 2%, 2년 거치·2년 균등분할상환이고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받은 융자금은 ▲소규모 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 상행위를 위한 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자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점포 입주 보증금 중 일부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등으로 용도가 제한된다.

신청은 강북구에 거주중이고 은행에서 본인·보증인 명의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가능한 주민이다. 단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재산세 과세표준이 1억5000만원 초과자, 배기량 1800cc 이상 승용차 소유자 등 본인의 신용정보 및 가구 구성원의 재산보유 상황에 따라 융자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강북구청 노인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대부신청서 ▲추천서 ▲각서 등이다.

강북구는 자격요건 심사 등을 거쳐 융자여부를 결정한 후 신청자들에게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융자는 오는 3월2일부터 우리은행 수유동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노인복지과 주거복지팀(02-901-6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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