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인일자리 1800개 푼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3 1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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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이상 기초수급자 대상… 노노케어사업 145개→526개 대폭 늘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인 18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300명이 증가한 규모다.

동작구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사업을 나눠 더 많은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말벗활동, 안부확인, 생활상태 점검 등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을 지난해 145명에서 올해 526명으로 대폭 늘린 것이 눈길을 끈다.

이에따라 구는 홀몸노인, 노인부부 등 취약노인 지원대상자가 노노케어사업 지원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통장, 마을단체와 연계해 수혜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모집은 이달 말이나 오는 2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노인복지과(02-820-90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2월27일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영수 주민생활복지국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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