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킹 문성민 “여자친구 앞에서 타이틀 획득했어요~” 시즌 종료 후 결혼발표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6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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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구단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이번 시즌 종료후, 우승 상금을 결혼자금으로 사용해 결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블로킹 된 볼을 바라보고 있다./뉴시스
2012∼2013시즌 역대 올스타전 서브킹 콘테스트 최고기록(122km)을 보유하고 있는 문성민은, 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 참가해, 이날 경기에서 118km를 기록하며 서브킹을 차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문성민은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며 생방송 중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이어 문성민은 "여자친구가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며 "시즌이 끝나면 더 잘해주겠다"고 말해, 여자친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문성민이 118km/h, 문정원이 88km/h를 기록해, 서브킹&퀸에 등극했다.

▲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LIG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LIG손해보험 김진만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뉴시스
먼저 치러진 여자부에서 예선 3위 문정원은 실격/83km/88km, 예선 2위 김희진은 실격/87km/86km, 예선 1위 이소영은 실격/실격/실격을 각각 기록했고, 남자부에서는 예선 3위 곽승석이 72km/113km/실격, 예선 2위 문성민이 117km/118km/실격, 예선 1위 전광인이 112km/114km/107km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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