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파주시… 올해 재정 인센티브만 '72억' 전년보다 3배 ↑… 시민생활분야 19개 최다
경기 창조오디션에선 사업비 '67억원' 확보
감악산 관광자원 활용 공모사업 계획 성과

▲ 경기 파주시가 ‘2014년 재해대책분야 전국평가’에서 재해대책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파주시가 파주소방서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조영환 기자]경기 파주시가 2014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43개의 상을 받으며 2013년 21억원보다 3배가 넘게 증가한 7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수상내역으로는 ▲도시발전 분야에서 '재해대책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등 9개 ▲내부행정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대상' 등 15개 ▲시민생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수상' 등 19개로 총 43개의 상을 받았다.

또 파주시는 인센티브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상의 질적인 부분에서도 큰 발전을 이뤘다.
파주시는 지속적인 성과중심의 노력으로 ▲농정업무 7회 ▲도로정비 5회 ▲희망리본 사업추진 4회 ▲시·군종합평가 3회 연속 수상 등의 성과로 파주시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2014년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도 체계적인 평가관리를 통해 희망파주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파주시가 이뤄낸 성과를 <시민일보>가 자세히 살펴봤다.

■재난대응 철저전국 재해대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정부가 주관한 ‘2014년 재해대책분야 전국평가’에서 재해대책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파주시가 ▲재해예방·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사전대비와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인명피해 제로(ZERO)화 종합대책 추진, 방재시설물 정비·확충 및 재해예방사업 투자 ▲자율방재단 활성화와 시민에 대한 안전의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 것이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파주시는 과거의 자연재해를 거울 삼아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상황관리·인명피해 최소화 계획을 철저히 수립·추진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

그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전국 최우수’ 및 ‘재난관리실태 평가 경기도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자연재난 방재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 파주시는 ‘기본이 튼튼한 파주’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한 예방과 재난대응에 만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감악산 종합발전계획
파주시는 시·군간의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넥스트(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로 혁신상을 받아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기도가 400억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걸고 진행한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시·군 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66개 사업이 응모됐으며, 이 중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7개의 사업 가운데 파주시가 선정돼 이와 같은 쾌거를 이뤘다.

파주시가 제시한 '감악산 종합발전계획'은 ▲파주 적성 시가지 ▲감악산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문화체험 등의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 같은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시·군 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에서 수상을 할 수 있었다.

또 파주시는 ‘파주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으로 서북부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며, 이용객 증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감악산 주변 3개 시·군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지역 상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브랜드가 상승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 최초 인증에 이은 재인증으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우뚝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파주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2년 최초 인증에 이은 재인증으로 2회 연속 수상이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운영 ▲성과 등 3개 분야·133개 평가항목에 대해 3차에 걸쳐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2012년 최초 인증 획득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받게 됐다.

파주시는 복합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매일 오전 8시 '민원실무심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대행업소의 신속한 민원대행을 위해 우수대행업소를 시상하고, 사전심사 청구제를 확대 운영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민원마일리지' 등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제도 운영과 민원인 만족도 조사, 전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등 모니터링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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