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근골격계 질환자에 안마치료 서비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9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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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등 내달 4일부터 대상자 모집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2월4~11일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대상자를 16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지체 및 뇌병변 질환이 있는 장애인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 진단서(소견서·처방전 대체가능) 등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월4~6일 3일간 신규자 신청을 받고, 160명을 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9~11일 기존 수혜자의 신청을 받는다. 단 예약접수는 받지 않는다.

소득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 말 본인에게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근골격계 등의 질환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마사지·지압·운동요법·자극요법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제공기간은 오는 3~12월 월 4회·10개월 동안이며, 회당 1시간이 소요된다.

서비스 제공 장소는 ▲전통안마지압원(신당동) ▲남산안마원(남산동1가) ▲OSJ치유안마원(효창동) 등이며, 월 이용료는 13만6000원이다. 이 중 90%인 12만4000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저소득층 주민들은 시원한 안마서비스 혜택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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