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서대문구가 선정되면서다.
이에따라 서대문구는 총사업비 2억1100만원(국비 2억750만원·구비 350만원)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아타프 경비직 고령 근로자 지원 등 2개 사업에 투입·추진한다. 서대문구는 이달 안으로 고용노동부와 약정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먼저 호텔객실관리사는 주 5일 근무와 4대보험이 적용되는 일자리로, 사업은 5060세대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대상 실무교육을 통해 40명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는다.
앞서 구는 지역내 신촌 EVER8 레지던스호텔과 일자리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수료생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지역내 다른 호텔들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해 수료생 전원의 취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파트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은 고령자의 안정적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따라 구는 지역내 51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20여곳을 대상으로 경비직 고령근로자를 위한 인사노무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단지내 고충처리 및 갈등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주민, 위탁용역업체,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경비직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아파트 8개 단지의 낡고 오래된 경비초소와 휴게공간을 개선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호텔객실관리사처럼 앞으로 더많은 분야에서 주민을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