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경찰서, 더 이상 ‘전화대출 사기’ 피해 없어야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2-23 1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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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 삼산경찰서 경위 전영봉

▲ 경위 전영봉
전화대출 사기나 보이스 피싱 사기가 수년전부터 이어오고 있고 범죄의 진화로 그 피해 규모나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대출 사기의 경우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금리로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대출광고 문자에 현혹될 수밖에 없어 그 피해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한 원인이기도 하다.


전화대출 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한 전산작업비 등 각종 수수료를 요구하는데 대출 실행시 이유 불문하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대출사기 일 것이라는 의심을 가져야 하고 신분증, 본인카드번호 등 개인 금융거래정보 제공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출 신청 이전에 대출업체가 정상적인 업체인지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금융감독원(1332)에 문의해 등록업체인지 여부, 대출 신청해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끊이지 않는 전화대출 사기나 보이스피싱 사기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경찰의 단속과 홍보,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주변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알려야 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전화대출 사기 등 각종 불법금융 범죄의 피해를 당한 아픔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인천 삼산경찰서 경위 전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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