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병상 기자]경북 대구시의회가 23일부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알리기 위해 해외 홍보에 나섰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이날부터 오는 3월2일까지 2000년 제2차 세계물포럼의 개최지였던 네덜란드 헤이그와 2012년 제6차 세계물포럼 개최지였던 프랑스 마르세이유를 각각 방문한다.
물포럼특위는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세계물포럼이 단순히 국제행사의 범주를 넘어 세계 물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물이라고 자랑하는 프랑스 에비앙의 생수공장과 지하수 자원관리, 물 관광산업과 물 요양원, 물 치료 현장 등을 둘러보고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내 물산업클러스터의 차질없는 조성과 물과 관련되는 신산업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르세이유 물포럼 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개최되는 대구를 알리고 물 산업 및 문화 교류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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