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과 저소득층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어주는 것이다.
치과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위주의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과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치 조기 검진과 충치예방 효과가 높은 처치로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를 습관화해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성장기 건치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2~2014년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약 2억227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 6190여명의 학생에게 질높은 구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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