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지하 혹은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9월 구의 제안으로 이뤄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
'2014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되기도 한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1호점은 지상 5층의 건물에 연면적 431㎡으로 16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이 주택에는 공용공간 2실, 노인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태양광, 옥상텃밭, 주차장 8면 등도 포함됐다.
구는 이 주택의 시공은 건설사회적기업인 '아이부키'가 맡아 진행했으며 앞으로 중요한 하자 보수는 SH공사가, 경미한 수선 및 전반적인 건물관리는 금천구가 맡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2호점은 금천구 독산로56길 18-10에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돼 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고 오는 8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노노케어를 통한 고독사 방지, 공동취사 등 공간 공유, 공동거주에 따른 복지서비스 효율화, 노후불량주택 개선, 마을주차장 확충 등 1석5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나 S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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