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노인일자리 1471개 푼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15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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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한우리홀서 내일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복지사각 해소' 노노케어사업 작년보다 304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7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2015년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에 나선다.

15일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1471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할 5개 기관(대한노인종로구지회·종로노인종합복지관·종로종합사회복지관·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시니어클럽)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국·연중형(공익활동) 290명 ▲지역형(구직영사업) 1016명 ▲인력파견형 60명 ▲제조판매·공동작업형 75명이다.

특히 구는 기존 ‘어르신 일자리사업’에서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사업명칭을 변경해 단순청소 등의 환경정비 사업을 지향하고 복지사각지대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노케어 사업량을 지난해보다 304자리 증가시켰다.

또 종로구의 고유한 문화·역사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지식 및 기술을 가진 노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동·청소년·관광객 등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문화유산 해설 ▲문화재, 박물관 등 전시작품을 안내·관리하는 실버도슨트 사업도 펼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활력소가 돼 행복한 인생 이모작을 종로구에서 함께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세대간 소통으로 조손 1·3세대가 융합을 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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