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22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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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길이 2.8km 너비 40여m의 섬에서 섬을 잇는 바닷길이 생기는 시기에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축제에서는 뽕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신비의 바닷길 소망띠 잇기, 소원·소망띠 달기, 뽕할머니 소망 돌탑쌓기 등과 함께 진도개 묘기 자랑·서화·도자기 빚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진도군은 특히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위상에 걸맞는 강강술래, 아리랑과 진도북놀이 등 보배섬 진도의 다양한 민요·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8만2000여명을 포함해 58만명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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