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보건지소 내일 오픈… 물리치료실등 갖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31 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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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은 2일 목3동에 위치한 보건지소 개소식을 한다.

목동 보건지소는 구보건소와 거리가 멀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목2·3·4동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개소했다.

목동 보건지소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연면적 650.42㎡의 규모로 1층 건강관리실에서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 2층 물리·작업·운동치료실 등에서는 다양한 재활보건서비스, 3층 영양교실과 지하 1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체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약 8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목2·3·4동은 양천구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목동 보건지소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월 보건지소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3개 권역별 보건의료 서비스의 거점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거리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조금 더 가깝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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