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원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협약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1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에 소속된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강남베드로병원 ▲노종훈성형외과의원 ▲닥터안헤어트랜스플란트의원 ▲미소유성형외과의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압구정YK성형외과의원 ▲에스원성형외과의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우리들병원 ▲유티플봄성형외과의원 ▲청담유성형외과의원 ▲허쉬성형외과의원 ▲4월31일성형외과의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검진, 치과, 성형 등 13개 분야에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술 이후 환자 상담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1회성 검진과 치료에 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재)강남복지재단은 진료과목별 의료 서비스 수혜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치료를 실시하며, 효율적인 의료사업을 위해 필요한 환자 진료 행정지원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강남복지재단에 1000만원의 후원금도 함께 기탁했다.
구는 앞으로 지역내 우수한 의료진과 2400여개의 의료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사각지대의 해소에 앞장서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생활 안정을 도모할 생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 의료 재능기부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열리는 ‘강남구 건강한마당’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지역내 소외계층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에스플란트치과병원·자생한방병원·차병원은 진료·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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