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층 '영양플러스' 참여자 모집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06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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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저소득아동과 임산부의 영양상태를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2008년에 시작해 영양상태가 불량한 저소득층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교육부터 보충식품제공, 영양평가까지 3단계 종합과정을 무료로 지원해 이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매월 유아, 다문화가정, 보호자 등 대상별로 나눠 균형 잡힌 식품 섭취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편식예방, 나트륨 줄이기 등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가정방문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보충식품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월 2회씩 제공하며, 식품은 대상자에 따라 ▲1~5개월 영아용 ▲1~5세 유아용 ▲임산부 등 총 6가지 묶음으로 구분,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구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희망자는 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02-2670-4843)로 신청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관리와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종합적인 영양관리를 효과적으로 돕는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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