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창립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14 1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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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시교육청 건전재정 연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의원)이 13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시와 시교육청의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의회 의원(106명) 중 약 30%, 31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한 ‘서울살림포럼’은 35조2000억원(15년도 기준, 서울시 예산 25조5000억원 및 기금 2조원, 교육청 7조7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시와 교육청의 전체 예산을 연구하고, 지방세 체계 개편연구와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기법 방안 등에 지혜를 모아 ‘서울시와 교육청의 건전재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의원연구단체다.

서울살림포럼 창립총회에는 박래학 의장을 비롯해 신원철 원내대표, 이순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박기열 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최조웅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56명의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현재 10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있으나 31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서울살림포럼의 회원수가 가장 많고, 이는 그만큼 재정문제에 시의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 분석한다고 하였다.

이날 서울살림포럼 대표로 선출된 김선갑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진3)은 "서울살림포럼은 의원들이 35조2000억에 달하는 서울시 전체 예산 연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연구단체"라며 "소속 정당과 상임위를 초월해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기법연구를 하기 위해 예산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을 공유하면서 함께 고생하고 지혜를 모아 서울시 건전 재정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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