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규 공보의 배치 의료서비스 강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2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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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역 배치로 맞춤형 진료 서비스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배치해 한 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일반 공중보건의사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서비스·만성질환 관리와 같은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공중보건의 수가 감소해 전국적으로 배치인원이 줄었지만 해남군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임을 고려해 복무 만료자 전원이 충원 됐다. 이들 중 5명의 전문의가 추가 배치됨으로써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충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군 보건소에 배치돼 년 간 7,665명에 대한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과 중증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위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도 군 보건소에 배치돼 적절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마산보건지소에는 안과, 화산보건지소에는 정형외과, 산이보건지소에는 영상의학 전문의를 배치함으로써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지소에 다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앞서 행동강령과 함께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 친절, 역할에 대한 중요성 등을 교육하며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이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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