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둔 해당 가정은 관내 14개 보건기관(읍면보건지소)과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해남종합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 기독의원, 위형중내과의원, 새사랑의원, 중앙내과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은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며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차 생후 12개월~23개월, 2차는 1차 접종으로부터 최소 6개월 후에 접종한다.
접종 시기를 놓쳤어도 정한횟수(2회)만 접종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접종 시 제조사가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도 가능하다. 18개월 이하의 소아인 경우,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15~50일(평균 약28일)이며‘대변-구강’경로를 통해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하면서 황달,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신부전, 담낭염, 췌장염, 혈관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조회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 531-3752~3) 문의를 통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대상자가 적기에 접종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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