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도로망 대폭 개선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9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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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가 지역균형 개발과 교통혼잡 해소 등을 위해 조치원 지역의 도로망을 대폭 개선한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도로망 개선은 ▲조치원 우회도로 신설 ▲행복도시~조치원 BRT 연결도로 확장 ▲오송역~조치원 연결도로개선 ▲조치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신봉초교 앞 교차로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도 1호선인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은 연서면 월하리~오송읍 상봉리 연결하는 총 6.48km의 양방향 4차로 도로 개설사업으로, 지난해 11월 행복청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신규 반영돼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와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완공된다.

또한 조치원 연결도로는 국도1호선 행복도시경계(연기삼거리)~조치원 번암사거리 5km구간에 대해 올해 신규반영된 조치원 우회도로사업과 연계해 올해 타당성재조사를 실시, 오는 2019년까지 기존 4차로 도로를 BRT 전용도로를 포함해 8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송역~조치원 연결도로 개선사업은 상습정체구간인 조치원 상리교차로 개선을 위해 우회도로 신설 또는 기존 조천교 확장 등 행복청과 협의를 통해 최적노선을 마련하고 오는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가지 도로정비를 위해 올해 367억원을 투입해 총 8.3k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그동안 도시계획결정 후 장기간 미개설로 인한 재산권 제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온 국도1호선 신봉초교 앞 교차로의 경우, 가·감속차로 확보, 횡단보도 개선,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조치원지역 도로망 개선은 접근성 향상과 교통혼잡 해소 등으로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기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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