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철도 건설 조기 완료 촉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9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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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 전남중남부권의장단, 국토교통부등 관련부처 방문해 요청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군의회와 전남 중남부권의장단, 남해안철도 건설 조기 완료 촉구 정부에 건의

이길운 전남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 중남부권의장단은 남해안 철도 건설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조기 완료 촉구를 위해 지난 24일 관계 부처를 방문했다.

전남 중남부권의장단(해남군 이길운 의장, 영암군 이하남 의장, 강진군 김상윤 의장, 장흥군 곽태수 의장, 보성군 김판선 의장)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과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남해안 철도 건설 등이 소외된 전남 중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과 방문규 기재부 제2차관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해안 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운 의장은 “전남 중남부권 최대 현안사업인 남해안 철도 건설 사업 가속화를 위해 전남도의회와 타시·군의회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의회가 되자”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지난 3월26일 ‘남해안 철도 사업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남해안 철도 건설 사업은 목포~보성 82.5Km 구간에 1조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가기반사업으로서 영호남의 교류와 물류, 문화관광 등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4년까지 760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에는 52억원이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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