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 보조금 사용내역 중점검사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30 17:21: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강북구의회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집행결과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구청 강당에서 강선경 대표위원들 비롯한 위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오는 15일까지 세입·세출 집행결과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달 30일 구의회는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대표위원 강선경 의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집행결과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결산검사는 ▲2014회계연도에 집행한 사업예산의 세입·세출의 결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사항 전반에 대한 부서별로 제출한 수검자료에 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등을 검사하고 결산서 작성 오류나 계산의 과오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사회단체보조금 등 보조금 사용내역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2014년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중복 지출 등 낭비요인은 없는지 검사하고 모호한 사안에 대해 대표위원과 위원 간 의견 조정을 통해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찾아낼 예정이다.

또 재무 운용 성과를 분석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선경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보조금이 용도에 맞게 집행됐는지, 사업예산이 예산낭비 없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등을 잘 검사해 위법·부당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적극 권장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심도있는 검사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