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걱정해결사업은 메리츠화재가 지역사회내 소외계층의 위기해소와 자립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메리츠화재는 2013년 5월부터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해 걱정해결사업을 진행해왔다. 중림복지관 차량지원, 을지로동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저소득가구 선풍기 지원, 회현동 쪽방주민 쌀 지원, 황학동 주민 이불 지원 등 1억5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올해도 구는 메리츠화재에서 5000만원을 기부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또한 중구 드림하티 사업의 ‘작은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도 쓰여 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바라는, 생활 속에서 꼭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축구공을 못사는 아동, 장거리 나들이를 가고 싶어하는 노인,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의 소원을 접수 받아 후원 기업의 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소원을 실현시켜 준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기업의 사회공헌 정신을 실천하며 봉사와 후원활동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복지 욕구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하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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