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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가 지역내 전통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신원시장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인들의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
13일 구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며 최근 신원시장을 대상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30대 이상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 등의 검사뿐 아니라 체지방 측정 및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신원시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4일 조원동 펭귄시장과 신림중앙시장에서 건강관리 서비스가 펼쳐진다. 이어 인헌시장·신사시장 등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정기 출장 검진을 추가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내 전통시장 등 시장 20곳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장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참여인원, 출장 검진 가능 장소 등을 고려해 신원시장·펭귄시장·신림중앙시장·인헌시장·신사시장 등 5개 시장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학교, 지역내 회사 등으로 찾아가는 금연상담서비스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보건소는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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