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동의 신체활동을 활발히 해 비만을 예방하고 가족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다.
사업은 구가 기획하고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됐으며 세부 운영과 현장감독, 안전관리 등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았다.
구는 공원내 대형 잔디광장에 ▲컵 쌓기 ▲견우직녀 줄넘기 ▲고무신을 날려라 ▲디스크 골프 ▲협동공놀이 등의 코스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종목별로 순환하며 신체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잔디광장 가장자리에는 장난감, 어린이서적 등의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는 나눔의 장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원형광장 단상에는 근력과 유연성 등을 통해 체력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되며 날이 더워지면 물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단 당일 오전 6시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비가 오는 날은 운영되지 않는다.
한편, 선데이파크 행사진행 보조와 영등포공원 환경정비에 참여할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선데이파크는 놀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활발히 해 아동의 비만을 예방함은 물론, 가족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한 토요일 영등포공원으로 나와 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