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이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에 대한 내용으로 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복지협의체위원 ▲통반장 ▲복지시설종사자 ▲주민 ▲각종 직능단체 ▲복지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이날 행사에는 맞춤형 급여제도의 도입배경 및 핵심내용,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물과 함께 설명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혜택을 잘 알고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이웃이 이웃을 찾고 도와 복지사각지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제도상 기준을 초과하면 모든 혜택이 일시에 중지돼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는데, 맞춤형 급여로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맞춤형 급여 제도 개편시행에 대비해 지난 2월 통합조사관리팀 인원을 8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충원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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