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가 최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해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사진은 의원들이 단합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동구의회)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임제)가 지난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가 419명의 구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성임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의정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체육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말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기초의회 폐지안 발표로 많은 논란이 있지만,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지방자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굳은 각오와 결의를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대회는 5개 자치구가 1개팀을 이뤄 모두 5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는 인근 자치구의 의원 및 의회간의 상호협력관계를 높이기 위해 ▲종로·중구·동대문·성동·광진구‘단합팀’▲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도전팀’▲용산·은평·서대문·마포·관악구‘미래팀’▲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창조팀’▲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구‘화합팀’으로 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100m 달리기, 400m 계주, 배구, 피구, 축구, 줄다리기 등 6개 종목과 번외종목인 조롱박 터뜨리기 경기에서 시종일관 서로의 결속력을 과시하는 한편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의원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서로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 및 의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강동구의회가 소속된 제5권역 화합팀은 6개 종목에 출전, 줄다리기와 피구, 배구 종목 우승을 하는 등 종합 2위인 ‘화합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