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3월 ‘서울형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공모에서 시범구로 선정돼 기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외에 65세와 70세를 맞는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편 예방적 건강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마을간호사 15명을 채용, 동 주민센터마다 마을간호사를 배치해 마을건강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밀착형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친다.
마을간호사가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별로 개별, 소그룹, 대그룹으로 나눠 허약노인 집중관리에 나선다.
특히 만성질환이 많아지는 시기인 65세 노인의 경우 사회복지사와 함께 방문해 노인의 보건·복지 요구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66세 생애전환기 검진대상 노인에게는 검진결과에 따른 건강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생활상 어려움으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 공공기관 및 민관기관 등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원스톱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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