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은 개인·기업·단체 등으로부터 식료품·생필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일종의 무상 이용 슈퍼마켓으로 현재 당산·신길·대림동 총 3곳에서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평소 거리·사정상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마켓은 오는 10월까지(혹서기, 혹한기 제외) 매달 2회씩 운영되며 21일 신길1동 주민센터와 22일 양평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이와함께 '식품 나눔의 날'을 함께 운영해 개인, 단체 등으로부터 푸드마켓에 비치할 물품을 기부받고 후원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나눔 캠페인도 벌일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푸드마켓은 기부물품으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부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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