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에 최선"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19 17:19: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위원장에 우형찬 의원 선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는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우형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양천 제3)을, 부위원장엔 김상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 제1)과 황준환 의원(새누리당·강서 제3)을 각각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가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 구성은 양천구 출신 우형찬 의원이 제9대 시의원으로 선출되면서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공해가 심각하고,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돼 향후 항공기 소음 피해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해 지난 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본회의를 통과해 구성·운영되게 됐다.

우형찬 위원장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공해는 현재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돼 있어 향후 항공기 소음 피해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항공기 소음 문제는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방공항이 있는 다른 지역도 항공기 소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에 있는 전국의 광역의회와 함께 공동대응 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항공기소음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소음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