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으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최근 여름철 청소대책을 수립·운영 중이다.
이에따라 구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풍수해 대책 ▲폭염 대책 ▲시민생활 편의제고에 대한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우기 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 등을 집중 청소해 수해로 인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근무조를 편성해 환경미화원·청소차량 동원·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한 신속한 수해폐기물 처리가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도로표면 온도 하강을 위해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 등을 대상으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폭염에 따른 열섬화를 방지한다.
이밖에도 높은 기온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출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고 지역내 행락지 주변 무분별한 쓰레기 발생을 막기 위해 신속한 수거 체계 구축과 행락지 이용자에 대한 쓰레기 관리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특성상 쓰레기로 인한 불편 발생은 피할 수 없지만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중 대처 기간을 정하고 사전 방지에 힘쓸 것"이라며 "효과적인 청소 작업을 위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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