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부 등이 주최·주관하며 서대문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봉사자 각 100명, 기부 참가자 300명 등 모두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인당 2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서대문구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안산 자락길 입구에서 출발해 전망대를 거쳐 연희숲속쉼터까지 약 7.5km를 산책한다.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위해,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지체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서울대 아카펠라 동아리가 공연한다. 또 시각장애인 마사지존이 운영되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구는 "이번 'GIVE WALK'가 스포츠를 통한 나눔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들에게 푸른 자연 속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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