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인과 함께 걷는 GIVE WALK 행사 서대문구 안산서 오는 23일 연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20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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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제1회 장애인과 함께 걷는 GIVE WALK' 행사가 오는 23일 서대문구 안산(鞍山) 자락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부 등이 주최·주관하며 서대문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봉사자 각 100명, 기부 참가자 300명 등 모두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인당 2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서대문구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안산 자락길 입구에서 출발해 전망대를 거쳐 연희숲속쉼터까지 약 7.5km를 산책한다.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위해,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지체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서울대 아카펠라 동아리가 공연한다. 또 시각장애인 마사지존이 운영되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구는 "이번 'GIVE WALK'가 스포츠를 통한 나눔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들에게 푸른 자연 속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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