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호 중랑구의원, "불필요한 조례, 구민 복지증진·불편 최소화해 정비"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28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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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조례를 단순 개정·폐지 아닌
구민 복지 증진·불편 최소화해서 정비

▲ 강대호 의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중랑구의회 강대호 의원은 중랑구조례정비특별위원회(이하 조례특위) 활동과 관련해 "불필요한 조례를 단순히 개정·폐지를 위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28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상위법령과 상충되는 불합리한 조례는 물론, 조례내 애매모호한 표현까지 정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6년만에 구성된 조례특위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깊은 감사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주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숨은 규제 등을 검토하고, 조례를 구민의 눈높이로 알기 쉽고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례정비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크게 성숙돼 있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욕구 또한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다양해진 구민욕구에 부응하고 시대적인 변화와 법령변화의 추세에 맞추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 활동에 대해 "현실적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적용시한이 경과한 조례에 대해 조례특위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현행조례를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특위는 지난 201회 임시회에서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등 불합리한 조례를 개선하기 위해 강대호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여, 총 195건의 중랑구 조례에 대해 면밀한 검토·분석을 통해 정비안을 마련코자 3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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