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종합행정타운(구청)내에 주민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 오는 6월1일부터 문을 연다.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물론 주말(토·일요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금액은 성인 기준 월 5만원이다. 청소년은 월 4만원, 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는 월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을 보면 평일은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 일요일은 오전 7시~오후 3시다. 단, 첫째·셋째·다섯째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총 면적은 259㎡(약 78평)다. 체력단련실은 물론 남·여 샤워실, 다용도실(개인사물함)까지 완비됐다. 유산소·웨이트 운동기구 등 총 25종·334개의 물품이 구비돼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종합행정타운내 지하 2층 아트홀 연습실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조성, 운동기구 구매를 비롯해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구 청사내에 주민을 위한 운동 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6월3일, 오전 10시에 체력단련실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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