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이 지나고 있다

우국환 / / 기사승인 : 2015-05-29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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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날들이 많다. 이러한 5월에는 행사도 많지만, 바쁜 일과 속에서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틈틈이 시간을 내서 가정의 구성원 특히 사랑하는 나의 부모와 소중한 기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너무나 바쁘게 살고 있다. 그리고 바쁜 시간이 지나가면, 가족 구성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생각하며, 너무나 바쁘게 일만 중시하며 일상을 업무에만 치중하고 정작 소중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멀리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작년에 아버님이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너무나 후회가 많게 되었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없었다.

정말 바쁘다는 핑계로 아버지와 함께 하지 못한 소중한 시간의 아쉬움이란 땅을 치고 통곡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세상 그 어느 것을 잃은 것보다 많은 후회를 하면서 보내고 있다.

다시금 5월이 되면 늘 평생을 농사만 짓고 사시면서 이웃에게 존중과 배려를 실천, 근검과 절약으로 2남 2녀를 키우시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던 그 아버님의 사랑을 늘 그리워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인천청에서는 청정님의 특별한 지시로 인문학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함은 물론, 삼산서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하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강제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4대악 특히 학교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훗날에는 나의 소중한 부모와 자녀들의 좋은 추억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오늘은 과감히 나의 업무를 접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의 소중한 가정의 품으로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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