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축제기간 운영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공무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열린 축제로 만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시는 올해 복숭아 축제를 형식적인 이벤트를 지양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권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세종형 로컬푸드와 연계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과거의 축제와 참신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해 13회를 맞는 복숭아 축제는 오는 8월8~9일 2일간 조치원읍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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