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의회에 따르면 박진식 의원은 최근 폐회한 제246회 임시회 기간 5분발언을 통해 "2016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창2동 경로당 신축사업을 포함시켜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도봉구의 노인인구는 4만7000여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3%이며, 서울시 노인인구 비율 12%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창2동은 3700여명으로 많은 노인인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쌍문1동의 경우 경로당이 13곳인데 반해, 창2동은 구립 2곳과 사립 6곳 등 총 8곳에 불과하고 일부 경로당이 한 곳에 몰려 있어 노인들의 접근이 어렵다"며 신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경로당 신축 예산 확보가 어렵다면 창2동의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을 임대해 노인 쉼터를 만들어줄 것을 집행부에 부탁한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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