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쓰레기 20%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구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견학 참여자들이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선순환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투어 참가자들은 오후 1시 구청에서 모여 수도권매립지(인천 서구 거월로 61), 강남자원회수시설(강남구 남부순환로 3318) 순으로 투어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우선 수도권매립지를 방문,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건설·일반폐기물이 선진화된 매립시스템과 방역·탈취 등을 거친 쓰레기 매립,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악성 침출수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침출수 처리과정, 매립가스를 난방연료로 정제해 운영되는 유리온실 등 일련의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이어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는 쓰레기 소각과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의 활용 과정을 견학한다.
투어 참여신청은 구 자연순환과(02-2147-2840)에 신청하면 되며, 1인이 동행 신청시 2인까지 동반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막대한 쓰레기 처리비용은 결국 우리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쓰레기 감량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견학 프로그램 진행 후 참여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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